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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쿼드러플(4관왕) 도전 길목에서 펼쳐진 FA컵에서 탈락한 원인으로 지나치게 과한 로테이션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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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에서 챔피언스리그, FA컵, EFL컵 등 4개 대회 우승에 도전했다. FA컵 탈락으로 노릴 수 있는 대회는 3개로 줄었다. 맨시티는 토트넘과 EFL컵 결승전을 남겨뒀고, 챔피언스리그에선 파리 생제르맹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아스널 출신 리 딕슨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훗날 이 경기를 돌아볼 때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와 같은 중요 경기에서 평소와 다른 라인업을 꺼내드는 '로테병'(로테이션을 습관적으로 돌린다는 뜻) 때문에 발목이 잡힌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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