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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슈퍼리그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음주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SL의 발표가 나온 후 FIFA와 UEFA는 강하게 반발하며 "ESL의 창설을 막기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ESPN에 따르면 현 덴마크 축구협회 회장이자 UEFA 집행부 맴버인 제스퍼 몰러는 "유럽대항전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구단을 이르면 오는 금요일까지 퇴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 인디펜던트는 'UEFA 긴급 회의에서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시티가 퇴출될 전망이다. 세 팀이 탈락하게 되면 PSG가 우승팀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시티는 예정대로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ESPN에 "UEFA는 이번 주 세 구단들의 대회 퇴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다음 주 경기 일정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CL 4강전은 이달 28일과 다음달 5일 각각 홈&원정으로 열린다. 맨체스터 시티는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격돌한다. 결승전은 다음달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진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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