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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신이 뿌려놓은 불명예스러운 과거 전력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EPL이 막 창설한 '명예의 전당'에 후보로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대망신을 당했다.
하지만 맨유 레전드 출신인 긱스의 이름은 들어있지 않았다. 경력이나 이름값 등을 따져보면 충분히 후보로 선정되고도 남을 법한 선수이나 사생활 문제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긱스는 현역 시절 많은 스캔들을 일으켰다. 불륜과 외도로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결국 이런 사생활 문제가 명예의 전당 후보 탈락의 원인으로 손꼽힌다. '명예'라는 이름을 앞세우면 긱스는 할 말이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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