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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뭐해, 어서 영입을 서두르지 않고."
토트넘이 불쾌감을 나타내며,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긴 하지만,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빅클럽들 입장에서는 솔깃한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이전부터 케인 영입을 노렸던 맨유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현재 에딘손 카바니와 재계약을 하며 스트라이커 자원에 여유가 생긴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 자원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케인이 매물로 나왔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맨유 레전드들은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테디 셰링엄은 19일(한국시각) 북메이커스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입장에서, 케인을 데려올 수 있다면, 무조건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나에게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사람들은 엘링 홀란드 영입을 이야기 한다. 그는 아주 전도 유망한 선수임에 분명하지만 케인은 현존 세계 최고"라고 했다. 데니스 어윈은 BBC라디오에 나서 "맨유에는 카바니, 메이슨 그린우드, 앤써니 마시알 같은 공격수가 있지만, 케인 정도의 선수가 시장에 나왔다면, 반드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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