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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대한민국 국대 공격수' 권창훈과의 아쉬운 작별을 알렸다.
1994년생 왼발의 미드필더 권창훈은 2016~2017시즌 수원 삼성에서 프랑스 디종으로 이적한 후 2017~2018시즌 34경기 11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넣은 4번째 선수다. 2018~2019시즌 19경기 2골을 기록했고,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2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11경기에 나섰다. 4월 17일 샬케04와의 홈경기(4대0승) 후반 32분 교체투입된 후 15일 '1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2대2무)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올 시즌 계약만료와 함께 12월 상무 입대를 목표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귀국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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