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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과 군 복무'라는 특수 포지션을 지닌 손흥민(29·토트넘)이 한 선수출신 해설위원의 인터뷰 중 예시로 등장했다.
밀스는 "1월에 선수가 자리를 비우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서는 대표팀의 선수를 영입해선 안된다. 한국 대표로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또 군 복무를 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손흥민을 영입해선 안된다"고 예를 들어 설명을 이어갔다.
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미리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러 간다거나, 아시안컵에 차출되거나 하는 등의 변수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밀스는 "당신네 소속팀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 당연히 대표팀에 소집될 걸 알아야 한다"며 "구단은 '대회에 꼭 참가해야겠나'라는 식으로 선수를 설득하곤 한다. 하지만 올림픽은 조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다.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궤로도 올림픽에 출전했었다"고 강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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