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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나가서 뛸 수 있을 것같은 기분이에요. 저보다 팀이 더 걱정입니다."
휼만트 감독은 "전형적인 에릭센답게 그는 우리와 가족 걱정부터 하더라"고 털어놨다. "에릭센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지금 팀이 더 걱정이다. 다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다. 전형적인 에릭센이었다"고 했다. "큰 선수다운 여유를 보여줬다. 크리스티안 같은 큰 사람은 대단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를 위해 경기를 계속 뛰고 싶어했다. 그는 천생 축구선수다. 그가 말하길 당장 일어나서 다시 뛸 수 있을 것같은 기분이라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크리스티안은 축구과 가까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가 다시 웃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제 우리가 함께 하나가 돼 크리스티안을 위해 뛸 수 있을지 보자"며 위기를 통해 하나가 된 팀 분위기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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