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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 쓰러진 경기, 덴마크 승리에 베팅한 모든 분들께 환불해드립니다."
쇠렌 안데르센 단스케 스필 커뮤니케이션팀장은 TV2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돈을 버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같은 환불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전에 시도해본 적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는 부차적인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경기를 통해 돈은 버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이와 함께 안데르센 팀장은 "이미 핀란드전 승리에 베팅한 고객들에 대한 배당금은 다 지불됐다"고 덧붙였다.
"만약 덴마크-핀란드전을 다른 경기들과 패키지로 구입했을 경우에도 환불이 가능하다"면서 "모든 구매고객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하려 한다. 하지만 아주 큰 작업이다. 복수로 베팅한 분도 많다. 우리가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일이라서 환불 완료까지는 아마도 며칠이 소요될 것"이라면서도 "덴마크 승리에 건 모든 이들에 대한 환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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