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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디보크 오리기, 리버풀 떠나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나.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오리기를 중용하지 않았다. 같은 공격 포지션에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등 세계적 선수들이 있어 이길 재간이 없었다. 여기에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디오고 조타까지 가세해 백업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지난 시즌에도 17경기 출전에 1골 기록에 그쳤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2000만파운드를 받고 오리기를 처분하려 했다. 2014년 그를 영입할 때 쓴 돈이 1000만파운드였다. 하지만 오리기를 찾는 팀은 없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리버풀이 가격을 1500만파운드로 인하하자, 곧바로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이며 예비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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