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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FC가 나를 믿었기 때문에 재계약을 택했다."
라스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14골)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주민규가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쫓아오자, 라스는 이날 한골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라스는 "스트라이커로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 사실 1골만 넣어서 만족못한다. 더 득점할 기회에서 넣었으면 큰 보탬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은 골을 넣도록 하겠다"고 했다. 라스는 네덜란드 2부리그에서 뛸 당시 득점왕 경쟁을 펼친 경험이 있다. 그는 "사실 네덜란드 시절과 지금, 페이스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득점왕에 대해 연연하지는 않는다. 파이널A에 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강행군으로 체력적 부담은 있지만, 그는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라스는 "이기면 아무래도 졌을때보다 덜 피곤하다. 최근 흐름이 좋다. 일주에 두세 경기를 하면 힘들다. 하지만 이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내 컨디션은 괜찮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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