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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언제나 최고의 선수들과 싸워왔다."
호날두에 가려져 그렇지, 또 다른 돌아온 골키퍼 데 헤아의 플레이도 좋았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 신예 헨더슨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줬다. 약 10년 간 지켜온 자리를 내준다는 것, 데 헤아에게는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헨더슨이 코로나19 여파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 가운데 데 헤아가 다시 기회를 얻었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보이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 헤아는 "이게 바로 맨유다. 야망을 가지고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온다. 당신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 헤아는 호날두의 복귀에 대해 "그가 돌아와 기쁘다. 올드트래퍼드에서의 첫 경기부터 그 영향력을 보여줬다. 매우 중요한 2골을 넣었다"고 하며 "그의 능력 뿐 아니라 경험도 놀랍다. 우리에게는 매우 잘된 일이다. 그는 벌써 클럽의 전설이다. 그가 다시 돌아왔다는 건 우리에게 엄청난 일"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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