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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리야드 마레즈에게 '극대노'한 까닭은 무엇일까.
이날 후반 18분경 맨시티가 4-2로 앞선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레즈를 사이드라인으로 불러세워 강력한 불만을 제기했다. 마레즈가 뭐라고 대답하자 눈을 치켜뜬 채 F자가 들어간 욕설도 서슴지 않으며 마레즈에게 더 강하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그릴리시도 불러세운 장면이 목도됐다.
첫 승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하프타임 때 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한 부분이 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는 정말 잘했다. 4명의 선수가 빌드업을 통해 수비를 끌어냈고 홀딩미드필더 뒷공간을 노렸다. 볼이 밖에서 안쪽으로 흘러들어올 때 많은 선수가 있었고, 뒷공간을 파고들며 공격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의 경기력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경기에 9골을 정상적이지 않다. 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공격하고 플레이하는데 아주 특별한 그들만의 방식이 있었다. 라이프치히를 상대할 때는 절대 끝났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절대로"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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