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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종 후보 2명을 올렸고, 황선홍 감독을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황선홍 전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을 한국 축구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가 계약 기간이다.
황 감독은 내년 아시아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게 된다. 내년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그는 또 "나의 역할은 자문이다. 팀 운영에 대해 자문하는 것이다. 감독과 협회의 중간 역할이다.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 소통의 문제, 나는 몰랐는데 그런 의견이 있었다. 나는 국제대회 약점을 걱정하고 있다. 황 감독은 약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황 감독의 중간 점검은 협회는 적어도 결승에 가야 한다는 정도. 경기력도 중요하다.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면 금상첨화다. 전체적으로 평가해서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U-20 대표팀 감독 등은 잘 세팅이 되지 않았다. 죄송한 부분이다. 노력해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김학범 감독에 대해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큰 기쁨을 주었다. 그것도 결승에서 일본을 제압했다. 아시안 U-23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했다. 많은 선수를 키워 A대표팀에 올렸다. 또 경기력에서도 좋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학범 감독을 높게 평가한다. 멕시코전은 아쉽다.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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