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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은 연장 계약 원하는데, 구단은 매각을 계획중.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수비 라인 베테랑 선수들을 우대한 투헬 감독 덕분에 뤼디거는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단 1분도 빠짐 없이 풀타임을 소화중이다.
이제 첼시와 뤼디거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투헬 감독 입장에서는 구단이 뤼디거를 붙잡아 줬으면 하는 게 당연하다. 자신의 축구를 펼치는 데 핵심 자원이다.
스페인 매체가 뤼디거에 관해 상세히 보도한 건, 세비야의 수비수 줄스 쿤데 때문. 첼시는 지난 여름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지만 결국 무산됐다. 첼시가 뤼디거를 매각하면 내년 여름 쿤데 영입에 재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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