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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마침내 11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대영과 강현묵을 바꿨다. 강원이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고무열, 이정협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조재완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동점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분 김영빈이 자책골을 넣으며 수원이 다시 앞서갔다. 동점을 위한 강원과 물러서지 않은 수원이 팽팽히 맞섰다. 수원은 후반 32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강현묵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수에 막혔다. 강원은 33분 신창무 김대원을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다. 강원은 35분 김대원, 후반 추가시간 이정협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3대2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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