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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를 챙기며 선두를 탈환했다.
0-2로 끌려가던 포항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5분 이수빈, 임상협, 이광준, 오범석까지 4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9분 변수가 생겼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원두재가 강상우에게 깊은 태클을 범하며 파울이 선언됐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원두재의 퇴장을 선언했다. 울산은 박용우를 대신해 김성준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포항이 추격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 포항이 코너킥 상황에서 강상우의 크로스를 그랜트가 헤더로 연결하며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조현우의 차징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포항의 득점을 인정했다. 추가시간 포항은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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