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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갓 스무살이 지난 미드필더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인 리버풀을 상대로 1년 넘게 훨훨 날고 있다.
이 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맨시티는 후반 31분 모하메드 살라의 '충격적인 원맨쇼'에 골을 허용했으나, 5분 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거리 슛으로 만회하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맨시티는 이번 무승부로 리버풀전 4경기 연속 무패(리그 기준, 2승 2무) 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21세128일의 나이로 안필드에서 골맛을 본 포든은 2013년 11월 로멜루 루카쿠(당시 20세194일) 이후 가장 어린나이에 리버풀전 3연속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포든은 맨시티가 자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팬투표로 뽑는 '킹오브더매치'는 1골 1도움한 살라에게 돌아갔다.
맨시티는 7경기에서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4승 3무(15점), 20개팀 중 유일하게 무패를 질주하며 첼시(16점)에 이어 2위를 달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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