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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경기 뒤 김 감독대행은 "사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가지고 왔다면, 마무리를 잘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김병수 감독님 명예를 끝까지 지켜드리고 싶었다. 오늘 전술은 김 감독님이 3년 동안 강원에서 '병수볼'이라는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그를 토대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여줬다. 승리도 했다면 감독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라운드에서 끝까지 다 한 모습은 감독님, 팬들께서도 박수를 쳐주실만한 90분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한편, 강원은 A매치 휴식기 뒤 28일 FC서울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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