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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스널, 세계에서 가장 탐낼만한 팀인 건 맞지만…."
가장 최근 블라호비치를 원한 팀은 아스널이다. 현지에서는 아스널이 6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하며 피오렌티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선수측이 아스널행을 보류하기로 했다. 다른 제안도 들어본 후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도였다.
그리고 블라호비치의 에이전트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이전트 클라우디오 파스콸린은 피렌체 현지 매체 '피렌체비올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근거에는 더 큰 제안의 존재가 있다"고 말하며 경제적 요인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양 구단 이적료와 관계 없이, 선수에게 돌아오는 금전적 이득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아스널 구단도 자신들은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며 자존심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블라호비치는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이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2023년까지 그를 데리고 있을 수 있는 피오렌티나도 연장 계약을 위해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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