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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간절한 중국. 급기야 거친 감정싸움까지 발생했다.
중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1분 우 레이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오만 선수들도 마음이 급해졌다. 양 팀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라운드 곳곳에서 선수들이 쓰러졌다.
감정 싸움까지 발생했다. 전반 38분이었다. 중국의 알로이시오 도스 산토스 곤잘레스와 오만의 자히르 술라이만 압둘라 알 아그바리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아그바리가 곤잘레스의 발을 밟았다. 곤잘레스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하지만 오만 선수들은 볼을 가로채 공격을 전개했다. 중국 선수들은 비매너 행위라며 항의했다. 오만 선수들도 강하게 대응하며 신경전이 펼쳐졌다. 심판이 이를 제지하며 가까스로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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