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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자기가 뭔데 나서나.
그런데 이 과정에서 호날두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왓포트전 패배 후 구단 이사회에서 감독직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멘데스는 이 자리에서 구단이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라는 것이었다.
멘데스는 유럽 축구 최고 거물 에이전트 중 한 명. 호날두 뿐 아니라 많은 슈퍼스타들이 그의 고객이다. 에이전트가 구단 이사회에 감독 경질, 선임 등을 놓고 의견을 개진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멘데스라면 그런 일을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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