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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감독 교체 혼란을 재빨리 수습했다. 경기력을 안정적으로 회복하며 상위권 반격 채비를 갖췄다.
BBC는 '콘테가 오기 전,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아래서 4경기 중 3패를 당했다. 허둥지둥거렸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누누를 경질하고 지난달 콘테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콘테는 부임 후 3경기서 2승 1무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비테세전 승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전 무승부에 이어 리즈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맛봤다.
레길론은 리즈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길론은 승리 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내가 공격할 때에는 내가 스트라이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게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BBC는 'TOP4와 승점 4점 차이다. 몇 주 전만 해도 닿지 않을 것 같았다. 인상적인 역전의 조짐은 무엇인가'라며 '전반전에는 불안이 계속 되는 듯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다른 팀이 됐다'고 감탄했다.
해설가 매튜 업슨은 "마인드, 공격 방식, 팀의 에너지가 달랐다. 전방 3명의 퀄리티 덕분이다"라며 해리 케인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칭찬했다.
BBC는 콘테가 이번 시즌을 대충 마무리할 생각은 없다고 봤다.
BBC는 '올해를 과도기적인 시즌으로 쓰기 쉽다. 높은 순위보다는 미래를 위한 발전에 집중할 수도 있다. 그러나 콘테는 그럴 생각이 없다. TOP4가 미끄러지길 기다린다'고 조명했다.
콘테는 "나는 내 선수들과 스쿼드를 믿는다. 챔피언스리그에 가기 위해 싸우겠다. 상위권에서 실ㄹ수하는 팀이 나온다면 반드시 따라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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