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일간의 긴 휴식기가 끝났다. 주말 일정을 앞두고 다시 '잔류 경우의 수'를 꺼내볼 때다.
성남은 광주전에서 이기고 봐야 한다. 승리시 승점 44점이 된다. 44점은 잔류 안정권이다. '성남 승-서울 승' 혹은 '성남 승-서울 무' 결과가 나올 경우, 서울과 나란히 잔류한다. '성남 승-강원 승'의 결과가 나오면 잔류를 확정짓진 못해도 서울을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선다.(성남 44점-서울 43점-강원 42점-광주 36점) 반면 광주를 상대로 비기거나 패하면 승강 플레이오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그래서 이기고 봐야 한다.
|
서울과 강원은 이번 시즌 전적 1승1무1패로 우열을 가르지 못했다. 최 감독과 안 감독의 지략대결에선 최 감독이 5승1무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 8년 전이다. 성남과 광주 역시 1승1무1패로 팽팽했다. 탄천과 잠실에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되는 이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