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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상대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페네르바체는 강등권팀을 상대로 1대1 비겼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5경기 연속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분 김민재는 자기진영 좌측에서 상대에게 또 한번 돌파를 허용했다. 다행히도 하릴 악부나르의 슛은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12분 위기가 찾아왔다. 상대의 빠른 공격에 측면이 뚫렸다. 측면 크로스가 문전 앞 자호비치 쪽으로 빠르게 날아왔다. 이를 김민재가 재빠르게 달려와 공을 걷어냈다.
김민재와 자호비치가 계속해서 충돌했다. 25분쯤 박스 안 침투 과정에서 김민재에게 밀려 넘어진 자호비치가 김민재에게 달려들어 삿대질을 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는 파울이 아니었다는 제스처로 두 팔을 벌렸다.
경기는 점차 거칠어졌다. 페네르바체 소속 노박, 소사, 아지즈, 카베치가 줄지어 경고를 받았다. 노박은 후반 43분 또 한번의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당했다. 이어진 세트피스에서 김민재가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선제실점 이후 김민재는 다시 '벽모드'를 가동했다.
페네르바체는 강등권에 위치한 괴즈테페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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