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3분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킥을 올렸다. 로메로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16분 또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루카스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볼을 잡은 뒤 케인에게 찔렀다. 케인은 다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레길론이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18분 손흥민은 상대의 자책골을 만들어냈다. 루카스가 드리블로 사우스햄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스루패스. 호이비에르가 잡고 문전 앞으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쇄도했다. 슈팅하려던 찰나였다. 사우스햄턴의 베드나렉이 걷어내려고 발을 뻗었다. 볼은 베드나렉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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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턴은 전반 23분 만회골을 만들었다. 벤 데이비스가 문전 앞에서 걷어내려다 미끄러졌다. 이를 잡은 사우스햄턴은 그대로 공격을 전개했다. 브로야가 골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양 팀이 주고받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팽팽한 흐름이었다. 전반 36분 사우스햄턴이 찬스를 만들었다. 워커-피터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찔렀다. 브로야가 뒷공간에서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데이비스가 걷어냈다. 1분 뒤에는 사우스햄턴 페라드의 중거리슛이 나왔다. 골대를 강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