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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로 향한 이유가 선수측 입을 통해 드러났다.
그런데 디아스의 최종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왜일까. 디아스 부친은 "그들(토트넘, 로마)는 너무 많이 망설였다. 그 사이 리버풀이 낚아챘다. 리버풀이 다른 팀보다 더 신속했다. 리버풀은 디아스를 필요로 했다. 결국 디아스는 엘리트 팀인 리버풀에 입단하는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디아스는 기본 이적료 3750만파운드(약 607억원)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후반기부터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노, 디오고 조타 등과 함께 리버풀의 공격을 이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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