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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김포FC, 外人 루카 유리치치-日 마루오카 영입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15 21:53 | 최종수정 2022-02-15 22:17


사진제공=김포FC

사진제공=김포FC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2년 K리그2 '신생팀' 김포FC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일본인 미드필더 마루오카 미츠루를 영입했다.

마루오카는 신장은 높지 않지만 패싱 능력과 간결한 볼터치가 장점이다. 일본 16세 이하(U-16), 17세 이하(U-17), 18세 이하(U-18)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만 18세던 2014년에는 일본 명문 세레소 오사카에서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활약했던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특히 도르트문트에서 뛸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뛰어난 재목"이라고 평가받았다. 일본 내에서도 '제2의 가가와 신지'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높은 재능을 평가받던 선수다.

한편, 김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공격수 루카 유리치치(Luka Juricic)도 영입했다. 유리치치는 1m90의 장신 공격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거쳤다.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자국 1부 리그 소속 FK젤레즈니차르 사라예보에서 뛰며 46경기 12골을 기록했다. 유리치치는 김포 외에도 K리그2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고 감독과 김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합류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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