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비록 현역 유지의 꿈은 부실한 심장 때문에 산산조각 났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갑작스러운 심장 문제로 조기은퇴한 전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큰 도전에 나섰다. 바로 조국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하는 것. 1차 목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다.
은퇴 이후 유유자적한 생활을 잠시 즐기던 아궤로는 다시 축구장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번에는 고국 아르헨티나 대표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어한다. 아궤로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10'과의 인터뷰에서 "스칼로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웠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과연 아궤로가 대표팀 코치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될 지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