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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새 역사를 완성했다.
손흥민과 케인도 감격에 젖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의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큰 영광이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주중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승점 3점이 너무나 중요했다. 우리는 기록을 경신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즈 원정경기는 항상 힘들었고, 우리는 개개인의 특성과 책임감을 보여줘야 했다. 오늘 모든 선수들이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오늘 승리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케인도 "손흥민과 오랫동안 호흡했고, 서로를 잘 이해한다. 내가 깊이 떨어져 있을 때 손흥민은 어디로 달려야 하는지 잘 안다. 손흥민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즐겁다"고 반색했다. 또 "오늘 다시 반등해서 기쁘다. 우리의 플레이는 환상적이었다. 승점 3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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