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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체자를 정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반발했다. 그는 선발 제외가 확정되자 '부상 치료'를 이유로 고국인 포르투갈로 날아가 버렸다. 랑닉 감독은 "의료팀을 믿어야 한다. 의료진에서 금요일 아침에 호날두가 고관절 굴근에 문제가 있고, 토요일 훈련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랑닉 감독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호날두의 선발 제외가 부상이 아닌 전략적 선택이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현재 호날두는 모든 논란에 입을 다문채 맨유의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대체자까지 정했다. 8일 코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가 떠날 경우, 에버턴의 히샬리송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에버턴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138경기에서 59골을 넣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이미 히샬리송의 에이전트사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6000만에서 70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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