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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강원FC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한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5일 홈경기 전날 산불 소식을 접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경기 후 선수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경기를 이겨서 강원도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강원FC는 2017년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선수단이 강릉시에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 '급여나눔캠페인'을 통해 한국해비타트, 영월 연탄은행, 춘천 연탄은행, 강원도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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