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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선수들이 나섰다.
선수들이 나섰다. 기자회견에 나선 카이 하베르츠는 기꺼이 항공료를 내겠다고 했다. 하베르츠는 "내가 지불하겠다. 문제 없다. 그것은 우리에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경기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세상에는 원정 경기를 위해 버스나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더 힘든 순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불하겠다. 문제 없다. 우리 모두는 프로 선수다. 지금 우리 팀의 모든 사람이 이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선수다. 축구와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한국시각)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주장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하베르츠의 뜻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첼시는 선수들의 의지로 급한 불은 껐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만큼 시즌 내내 불안정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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