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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 서로 비난하지 말자!"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평화와 단결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바란이 AT마드리드전 패배 후 선수들끼리 싸우지 말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시즌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차지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는 게 바란의 주장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 5위를 마크하고 있다. 4위 아스널과 승점 1점 차이다. 비록 아스널보다 2경기 더 치렀지만, 아직 4위 탈환의 기회가 남아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나면 승리하기 어렵다. 바란은 "우리는 서로 비난하거나 싸우지 않을 것이다. 전투가 완전히 끝난 뒤에야 시즌을 돌아볼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팀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리더십 가득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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