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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제 한 고비만 넘으면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하지만 북마케도니아는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를 1대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결승 무대에 올라왔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변이었다. 당연히 '아주리 군단'이 포르투갈과 결승에서 외나무 다리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이어 '(한 번 이겼다고) 이긴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Nothing is won, nothing is achieved)'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대를 존중하면서 항상 우리의 능력을 믿고 진지하게 초점을 맞춘 자세로 임해야 한다. 파워 포르투갈! 카타르로 가자!(We have to continue to work in a serious and focused way, respecting the opponent but always believing in our abilities. Power Portugal! Go to Qatar)'고 전했다.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이 사실상 개인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1985년생이기 때문에 미국-캐나다-멕시코월드컵 때는 나이가 만으로 해도 41세다.
물론 마흔이 넘어서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호날두의 의지에 달려있다. 역대 월드컵 최고령 기록은 이집트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만 45세 161일)가 보유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고령 선수 상위 6명 중 5명은 골키퍼다. 유일한 필드 플레이어는 카메룬의 전설적인 선수 로저 밀라. 밀라는 1994년 미국 대회 때 42세 38일로 러시아전에 출전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