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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34)의 새로운 별명을 하나 달아줘야 할 듯 싶다. '골키퍼 실수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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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울라이히, 카리우스, 돈나룸마, 이번엔 멘디. 벤제마가 골키퍼들을 미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이 스트라이커의 압박이 골키퍼들의 실수를 야기하는 건 우연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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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07 09:04 | 최종수정 2022-04-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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