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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대전하나시티즌이 홈 14경기 무패 행진과 더불어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 상대인 김포와는 이전 경기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6라운드 김포 원정에서 레안드로의 멀티골에 힙입어 2대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대전은 김포전 첫 승 이후 7경기에서 6승을 기록 중이다. 안방에서도 김포를 제압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김포에 승리한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홈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이어진 기존 최다 기록과 동률이다. 그뿐만 아니라 구단 통산 리그 최다 연승인 5연승과도 타이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민성 감독은 "김포전 승리를 통해 선두권을 계속해서 추격해 나가겠다. 작년보다 버티는 힘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끝까지 마무리를 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해줄 거라는 믿음이 강해졌다. 또한 홈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 홈 팬 여러분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함께가게 DAY'로 진행된다. '함께가게'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기는 '함께가게' 가입 업체 홍보 및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함께가게' 가입 업체를 초청해 에스코트 및 시축을 진행하며 이벤트를 통해 10만 원 상당의 식사권, 축구용품 상품권 등 다양한 '함께가게' 가입 업체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대전 홈경기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홈경기일(5월 9일)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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