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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시한 카 퍼레이드는 가라!' 장장 38년만에 터키 리그를 제패한 트라브존스포르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승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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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이 과거 보트 퍼레이드는 한 적이 있다. 그 팀은 다름 아닌 트라브존스포르다. 구단은 보트 프레이드를 예고한 SNS 게시글에 과거 보트 퍼레이드 이미지를 올렸다. 과거의 세리머니를 재현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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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압둘라 아비치 감독(59)은 마렉 함식(35), 안소니 은와카메(34), 브루노 페레스(33), 에딘 비스카(33) 등 30세 이상 베테랑들을 적극 중용하며 단단한 팀을 구축했다. 김민재를 앞세운 페네르바체가 후반기에 무섭게 추격했지만, 전반기에 벌어진 승점차를 따라붙긴 역부족이었다.
터키는 전통적으로 이스탄불을 연고로 하는 빅3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쉬가 득세하는 리그다. 출범 이후 65시즌을 치르는 동안 이스탄불 클럽이 57회 우승했다. 그 틈바구니에서 다시 한번 트라브존스포르가 대이변을 일으키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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