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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발 나이답게 행동해."
이브라히모비치와 칼하노글루는 AC밀란에서 절친 중의 절친이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의 우승 퍼레이드에서 라이벌팀인 인터 밀란으로 떠난 칼하노글루를 모욕했다. '챔피언 버스'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칼하노글루에게 메시지를 보내달라"며 말했고, 팬들은 야유로 화답했다.
터키 국가대표인 칼하노글루가 비로소 대응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각) 터키의 '티비부 스포르'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나이가 18세가 아닌 마흔이다. 내가 그 나이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며 "그는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서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 그는 '스쿠데토'에도 기여하지 않았다. 시즌 동안 거의 뛰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