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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 시대'기 시작됐다.
긴장감도 넘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전형적인 관리형 지도자다. 훈련 강도는 차원이 다르다.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도 통제한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은 텐 하흐 감독의 트레이드마크다. 한 번 눈밖에 나는 순간 끝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부푼 기대와는 달리 맨유의 현재 상황은 초라하다. 맨유는 2021~2022시즌 승점 58점에 그쳤다. 32년 만의 최악의 기록이었다.
텐 하흐 감독으로서도 심경이 복잡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지옥 훈련'으로 1차 파고를 넘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