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 도중 극심한 내부 분열에 신음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으로 내부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팀내에서 여러 선수들과 충돌하며 '불화의 아이콘' 역할을 했던 브라질 출신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30)가 다음 방출 대상으로 지목됐다.
이 사건 뿐만 아니다. 텔레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도 충돌했다. 훈련장에서 에이전시 홍보영상을 찍고 있던 텔레스에게 페르난데스가 욕설을 퍼부었고, 텔레스도 거친 말로 응수했던 것. 당시 팬들은 페르난데스를 옹호했다.
결국 텔레스는 맨유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맨유는 페예노르트에서 1350만파운드를 주고 티렐 말라시아를 영입해 텔레스의 자리를 채웠다. 텔레스는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