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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남 드래곤즈가 베테랑 수비수 김수범을 영입했다.
상지대학교 출신인 김수범은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수원FC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K리그에서만 203경기를 뛰었다. 특히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 구단 역사상 첫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기는 등 독특한 이력도 지녔다. 양발잡이로 좌우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수범은 준수한 오버래핑과 크로스가 장점이다. 전남 측면에 큰 힘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전남은 김수범 영입을 끝으로 이적시장을 마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