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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30일 오후 7시 제주 유나이티드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주축 선수들의 동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제주를 만나 언제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던 기억이 있다. 2021년 K리그1 우승의 향방이 달렸던 최종전에서 제주를 만나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K리그 최초의 5연패를 달성했으며, 리그 5연패의 시초였던 2017년 K리그1 우승 역시 제주를 꺾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전주성을 찾아 응원을 보내주실 팬분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로 화답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킥오프 직전에는 범도민 화합을 위한 민선 8기 출발 기념 도내 단체장 공동 시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