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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첼시 사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전격 경질된 7일, 개인 트위터를 열어 순식간에 세 가지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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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게시글은 첼시의 차기 사령탑 투표창을 직접 띄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과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턴 감독 중 누굴 더 선호하냐고 물었다. 2만명에 가까운 팬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현지 매체는 첼시가 이르면 금일 포터 감독과 협상하기 위해 브라이턴 구단과 접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투헬 감독은 6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1로 충격패한 뒤 전격 경질됐다. 선수 영입 등에 관해 구단주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 초반 성적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