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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년 여름 주드 벨링엄 영입을 놓고 싸울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은 이후 97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 출전,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도 7경기 2골로 출발이 좋다. 아직 19세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경기력이다.
벨링엄과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아직 3년이 더 남아있지만, 내년 여름에는 도르트문트가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벨링엄이 내년 여름에는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를 원하는 빅클럽들이 줄을 서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리버풀이 벨링엄과 강력하게 연결된 구단이다. 원래 벨링엄에 관심이 지대했던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미드필더들의 줄부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도 벨링엄 영입에 열심이다. 맨유는 2020년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벨링엄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했었다. 레알은 최근 카베미루를 맨유로 이적시키며, 그 빈 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보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