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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추아메니 살 기회 스스로 날린 첼시.
사실 추아메니는 지난해 여름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미드필더 보강에 열중할 때였다. 그런 가운데 추아메니도 첼시 영입 리스트 상위 순번에 올랐다. 사실 첼시는 추아메니를 위해 지난 수년간 영입 작업을 면밀히 진행해왔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해 첼시는 추아메니 영입전의 독보적 선두였고, 이미 추아메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 생긴 중원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추아메니의 활약에 놀라지도 않는다. 그는 원래 훌륭한 선수다. 추아메니와 함께라 행복하다. 그가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극찬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배가 아플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