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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프로무대 통산 800호골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했다. 구단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800호골의 주인공이 될 선수 이름을 기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남의 골 역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다. 경남의 1호 골은 창단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그해 3월 5일 제주와 창단 첫 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한 경남은 3월 15일 인천과 경기에서 정경호의 도움을 받은 김근철이 첫 득점을 터트리며 역사의 포문을 열었다.
400호골은 지난 2015년 4월 5일 상주와 경기에서 최성환이 헤딩골로 만들었고, 500호골은 말컹, 600호골은 김현훈, 700호골은 지난 2020년 20라운드에서 박기동이 터트렸다.
대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경남이 10월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를 전남전에서 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올 시즌 경남은 전남과 3경기를 치러 4골을 득점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