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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루카스 모우라(토트넘)는 올 시즌 2경기 교체 출전에 불과하다.
난감해 하던 모우라는 "둘의 포지션이 다르다. 케인은 타고난 센터포워드인 9번에 가깝지만 10번 역할에도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팀 플레이의 근간이기도 하고, 아래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 팀을 셋업한다. 이렇다보니 득점왕은 물론 도움왕이 될 수 있었다. 케인은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이마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네이마르는 천재다.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다. 볼을 소유하고 펼치는 플레이는 늘 인상적이다. 오른쪽이 됐든, 왼쪽이 됐든 그는 득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몸놀림은 매우 가볍고 드리블도 쉽게 한다"며 "그래서 팀을 위해 둘 다 선택할 것이다. 두 가지가 서로를 잘 보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모우라는 '우에스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출전 시간 부족에 따른 고민도 털어놓았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벌써부터 1월 겨울이적시장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