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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영건은 '신데렐라' 양현준(강원)이었다.
그는 이견 없는 2022년 K리그 최고의 영스타였다.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한 양현준은 기록이나 임팩트면에서 라이벌을 압도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8골-4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초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 지난 9월에는 A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양현준은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상을 받을 줄 몰랐다. 혼자서 이룰 수 없었던 일이다. 기회 주신 최용수 감독님께 감사하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동료, 형님들,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이다. 축구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밑바탕을 만들어주신 지도자 선생님께 감사하다.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뒷바라지 열심히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