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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과 대망의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2골차 이상의 승리를 원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 어웨이, 즉 180분짜리 경기다. 1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이 감독은 "개인적인 욕심으론 2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싶다. 2골차로 이겨야 어웨이 가서도 승부를 볼 수 있다. 강팀을 상대로 홈에서 비기는 것에 만족해선 안된다. 다득점을 바란다.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승격하는 순간을 만끽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2부 안양은 도전자의 입장이다. 이 감독은 "사실 우리보다 수원이 더 긴장을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에게 웃으면서 즐기라고 말해줬다.
안양=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