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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펜 갖다줘" 재계약 협상 중인 마르티넬리, PSG가 노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11-06 20:39 | 최종수정 2022-11-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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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가치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세기의 재능'이라고 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아온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그 포텐을 제대로 폭발시키고 있다. 올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에서 5골을 넣고 있다. 특유의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는 대단히 위력적이다. 마르티넬리를 앞세운 아스널은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런 마르티넬리를 향해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파리생제르맹이 적극적이다. 6일(한국시각) 컷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마르티넬리의 계약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의 상황이 유동적인만큼,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현재 마르티넬리는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 중이다. 마르티넬리와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마르티넬리는 무명인 자신을 영입해준 아스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빨리 펜을 가지고 오라"며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2년 연장 계약을 추진 중인만큼, 파리생제르맹행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축구에서 '절대'는 없다. 때문에 상황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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